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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의 브랜드는 중국, 유럽, 미국 모두 다르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은 어딜 가나 'iphone'일 뿐이다. 아무 것도 아닌 듯한 이름 짓기에서 삼성과 애플은 하늘과 땅 차이의 수준차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월 MWC(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폰, 'WAVE'를 한달 남짓 뒤인 CTIA(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름부터 외형까지 전부 바꿔 공개했습니다.
왜 삼성의 VISION 2020에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미래가 걸려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삼성전자는 '제조(製造)'라는 '업(業)'이 가지는 치명적인 약점과 한계인 아킬레스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IT시장의 큰 변화는 시점상, 한국에 매우 중대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으며 또 심각한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삼성(Samsung)이라는 거대한 '제조기업'이 스마트폰 하나 개발했다고 한국 정보생산채널들이 앞다퉈 '찬양'하고 있을 즈음 바로 옆 중국이라는 나라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소리없이 730,000,000명을 돌파하고 있었습니다.
LG가 유럽 최대이자, 글로벌시장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모바일전시회인 'MWC'에 부스를 내지 않아 전시회를 참관하러 온 각국의 기자들과 기업관계자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뭘 주장하고 싶은 것일까? 복잡하다, 복잡해!
LG전자는 'MWC 2010'의 메인스폰서이면서 정작 올해는 전시부스도 꾸리지 않았다. 얼마나 고민이 많았으면……
삼성전자 제품이름 짓는 사람의 IQ는 150이상? 그런데 소비자 평균 IQ는……
나이지리아에서, 이태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비싼 비용 지불하고 MWC 2010 취재를 위해 날아온 나이지리아, 이태리 기자 왈, "우리는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왔지 다이어트하러 바르셀로나에 오지 않았다!!"
본의 아니게 삼성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밖에 없는 '다급한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텔레비전 한 대를 미국 소비자보다 200만원이나 더 주고 사는 한국인들! 삼성전자는 한국인들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요구해서도, 미국소비자들과 '역차별'해서도 안될 것이다.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말 없는 세상 돼야……" 한국의 위대한 지도자가 던진 메시지가 아니라 한국최고의 '돈 권력', 삼성 이건희 회장이 그런 메시지를 던졌다.
삼성이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임직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의 인내와 희생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삼성맨들이 다른 기업에 다니는 사람보다 '돈'을 더 받는다고 부러워한다. 과연 '돈' 몇 푼으로 자유, 행복, 자아실현 같은 인간의 고귀한 가치를 바꿀 수 있을까?
샤프의 카타야마 사장은 2009 회계연도를 "끔찍했던 한해"라고 소회를 밝히며 한국 '원(Won)'화의 평가절하와 일본의 '엔(Yen)고'가 샤프를 최악의 지경에 빠지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10가지의 핵심가치를 내세운 자포스는 회사의 문화 또는 조직문화는 한마디로 'Create fun and a little weirdness'로 "즐거움과 약간의 기묘함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003년경 LG전자가 최첨단을 내세우며 요란하게 떠들었던 소위 '인터넷냉장고'가 출연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기자도 여태 인터넷 냉장고에 대한 소식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있다.
결국 중국에서 누가 승자가 되는가에 따라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승자가 돼야 세계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었듯이 말입니다.
2~3년 전부터 급격히 커지는 IT액세서리 시장. 요즘 IT시장에서 나오는 얘기는 정작 마진을 많이 남기고 돈을 버는 기업들은 '알맹이'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껍데기'를 만드는 기업이라고.
KODAK, 시대흐름을 읽지 못해 변신하지 못한 죄로 지금까지 웃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웃을 수 있을까?
이번 CES에 이건희 회장이 방문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이재용 부사장은 한국 뉴스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덜 받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샤프(Sharp)는 'CES 2010'에서 종전의 일본 고루한(?) 스타일을 버리고 완전히 분위기를 바꿨다. 샤프의 콘셉트(Concept)은 노랑(Yellow).
'CES 2010'의 최대 옥외광고판으로 기록(?)될 컨벤션센터 앞 빌딩외벽을 완전히 채운 LG배너광고. "이왕이면 큰 것으로……", 한국식 마케팅 '툴'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주효하나?
크기만 강조하던 종전과는 달리 152인치 크기에 '4K'의 울트라HD 기술까지 적용했다. 실제 현장에서 화질을 체크해 보니 흠잡을 때가 거의 없을 정도.
텔레비전이 '2D'에서 '3D'로 대세가 바뀌고 있듯이 전시회(종합마케팅)도 평면적인 본질을 완전히 부정하면서 새롭고 입체적인 개념을 창출해내야 합니다.
뉴욕에서 AV쪽에 바이어로 일하는 '루이 로드리게즈'는 'CES'전시회에 처음 참관했다며 수 많은 기업과 그들이 준비한 신제품을 보느라 다리가 아플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삼성휴대폰 시장점유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삼성은 자신들이 북미시장에서 넘버원 휴대폰(#1)이 됐다고 주장한다.
삼성전자가 직접 껴안은 카메라사업, 제품에 걸린 스마일마크처럼 과연 웃을 수 있을까?
이번 'CES 2010'에서 (눈에 띄지 않게) 가장 두드러지는 키워드는 그 어떤 다른 것도 아닌 'China(중국)'. 물론 오래 전부터 중국은 세계 1위의 가전, IT소비시장으로 예상됐지만 이제는 실제상황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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